4층짜리 메디칼빌딩
9층 높이 주차건물 등
시의회 만장일치 승인

풀러튼시가 세인트 주드 병원의 확장 계획(본보 11월26일 19면 참조)을 승인했다.
풀러튼 시의회는 4일 열린 회의에서 세인트 주드 병원이 제안한 1억2,500만달러 규모의 대형 확장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세인트 주드 병원은 9만8,000스퀘어피트 넓이의 4층짜리 메디칼빌딩과 9층 높이의 주차빌딩을 신설할 수 있게 됐다. 이 병원 의사들이 대부분 소속돼 있는 세인트 주드 헤리티지 메디칼 그룹의 의사들은 새 건물로 사무실을 옮길 계획이다.
세인트 주드 병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04년까지 총 15억달러를 투입해 주정부의 지진 기준에 맞춘 최신 병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리처드 존슨 시의원은 “세인트 주드 병원과 세인트 주드 헤리티지 메디칼 그룹은 풀러튼에서 가장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계획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