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코치 Applewhite
<오스틴> 텍사스대학(UT) 풋볼팀이 이 대학의 전 쿼터백이었던 Major Applewhite(29세)를 새로운 러닝백 코치로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화) UT 풋볼팀 감독인 Mack Brown과 인터뷰를 가졌던 Applewhite는 16일(수) 대학 측의 제시를 받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지난 1년간 Alabama대학의 공격코치(Offensive coordinator)로 일했던 Applewhite는 이번에 새로 신설된 고교 관계 담당 및 선수 육성 담당 책임자로 자리를 옮긴 Ken Rucker를 대신해 러닝백 코치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금주 초부터 UT 풋볼 팬들에게 알려진 Applewhite의 UT로 귀환소식이 사실로 확정되자 그가 UT 공격진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 지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Applewhite 또한 모교에서 일하게 된 사실에 무척 기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8부터 2001년 까지 UT에서 쿼터백으로 뛰었던 Applewhite는 “Mack Brown감독과 Greg Davis 공격코치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 어스틴의 모든 것이 친숙하고 Mack Brown감독의 철학을 잘 알며 신뢰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내가 돌아오지 않을 수 없었던 이유”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2003-04, 2년간 Graduate assistant로 UT풋볼팀 코칭 스탭으로 일한 바 있으며 2005년 Syracuse대학, 2006년엔 Rice 대학에서 최연소 공격코치로 데뷔했으며, 2007년엔 Alabama대학에서 일했다. 작년, Alabama대에서 연봉25만 달러를 받았던 그는 UT에서도 같은 연봉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UT 풋볼팀에서도 최연소 코칭 스탭이 됐다.
Applewhite는 2006년 Rice대학 공격코치로 350포인트 학교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해 Alabama대학에서 공격코치로 일하며 경기 평균 27.1포인트, 373.8야드의 기록으로 전년보다 향상된 공격진으로 만든 바 있다. 이와 같이 짧은 기간에도 코치로서 발군의 능력을 보여주었던 그지만 UT팬들에겐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던 빨간 머리 쿼터백으로 기억되고 있다. 1999년 Big 12 올해의 공격선수로 선정되었으며, 재학 중 총 8,353 패싱 야드, 60 터치다운 패스, 한 시즌 3,357야드의 패싱 야드란 UT 풋볼팀의 기록도 가지고 있다.
시즌이 끝난 후, Auburn대학의 수비코치(Defensive coordinator)인Will Muschamp를 새로운 수비코치로 맞아 42만 5천 달러에 계약한 후, Applewhite코치까지 영입한 UT가 어떤 모습을 오는 가을에 보여줄 지 팬들의 기대는 높아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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