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콤플렉스 야구필드 리틀리그팀 야간연습 못해

절도범들이 3 리틀 리그에 소속되어 있는 52개의 팀들이 연습하는 ‘풀러튼 스포츠 콤플렉스’의 필드 전기 배전판에 있는 1만2,000달러 상당의 구리선을 훔쳐 당분간 야간운동을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 관계자들은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리틀 리그 팀들의 연습을 저녁 대신에 낮에 할 수 있도록 스케줄 변경작업을 하고 있다. ‘이스트 풀러튼 리틀 리그’의 토니 보가트 부회장은 “시의 스케줄 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나 허프만 시 전기기술자에 따르면 도둑맞은 9,000피트의 구리선을 교체하려면 상당액수의 인건비가 든다. 풀러튼시에서 운영하는 건물에 금속물 관련 절도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구리 절도가 가장 최근에 일어난 것이다.
풀러튼 경찰에 따르면 도둑들은 최근 여러 군데의 공사장에서도 구리선들을 털고 있다. 구리선 가격은 3년 전 1파운드에 68센트에서 현재 3달러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