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동안 펜 주 상원의원으로 활동해 왔던 필라 정치계의 거물 빈스 후모(64, 민주당)의원이 오는 11월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정치계에서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다.
후모 의원은 지난 13일 필라 다운타운에 있는 펜실베니아 컨벤션 센터에서 에드 렌델 펜 주지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내 건강 때문이 아니라 연방 검찰에서 기소한 부패 혐의 때문에 정계 은퇴를 선언 한다”고 말했다. 후모 의원은 작년 2월 세금 200만 달러 이상을 유용한 혐의로 기소돼 오는 9월 재판을 앞두고 있다. 또 후모 의원은 1주일 전 심장수술을 받은 뒤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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