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결석하면 경찰차 태운다”
오렌지카운티에서 학생들의 무단결석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및 선도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애나하임 교육구와 경찰국 등 관련 기관들과 합동으로 단속전담반을 편성, 애나하임 및 인근 지역에서 상습 무단결석 학생들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단속전담반은 카운티 검찰국 소속 검사와 경찰국 및 교육구 관계자, 학교 교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금까지 각 학교에서 적발된 상습 무단결석 학생 81명에 대해 강제 등교 등 조치를 취했다.
전담반은 상습 무단결석 학생이 재결석할 경우 직접 학생의 집에 찾아가 학생을 경찰차에 태워 강제 등교시키고 방과 후 무단결석 방지 교육을 실시하며 적발된 학생들은 전담반이 운영하는 ‘무단결석 방지 프로그램’을 2시간 동안 의무적으로 받아야한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무단결석 아동들의 경우 조기에 갱 관련 활동에 관련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무단결석 단속 활동을 카운티 전체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토니 로카커스 OC 검사장은 “무단결석이 잦은 초등학생들의 경우 갱 활동에 연루될 가능성이 많다”며 “이같은 학생들을 학교로 돌려보내고 교육시키는 일이야말로 갱 관련 범죄 방지에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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