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대 45%< CNN >
당원을 포함한 민주당 지지 성향의 미 유권자들은 당내 대선 후보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보다는 버락 오바마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NN방송은 여론조사기관인 ORC에 의뢰해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자들은 당의 대통령 후보로 52%가 오바마 후보를, 45%는 힐러리를 각각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보도했다.
대의원 선출이 무효로 됐으나 치열한 경선전으로 인해 현안으로 대두한 플로리다와 미시간 문제에 대해서는 압도적 다수인 63%가 새로운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CNN의 여론조사 담당 책임자인 키팅 홀랜드는 최근 출구조사에서 드러나는 추세가 전국의 민주당원들에게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며 오바마는 남성과 젊은 세대, 민주당 지지성향의 유권자들로부터, 힐러리는 여성과 장년층, 백인들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당원 등 유권자 1,019명을 상대로 전화를 통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4.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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