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자산 늘고 순익 급감

아이비은행(행장 홍승훈)이 1분기에 대출과 예금, 자산 등에서는 성장세를 이뤘으나 순익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비은행은 9일 발표한 올해 1·4분기 잠정 영업실적 결과를 통해 자산이 전년대비 12.73% 증가한 2억8,745만달러, 예금은 전년대비 9.59% 증가한 2억2,088만달러, 대출은 전년대비 7.43% 증가한 1억9,336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순익은 2007년 1분기의 103만5,000달러에 비해 70.63% 급감한 30만4,00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은행은 부실대출 증가에 따른 대손충당금이 늘고 SBA 소호론 영업 확장에 따른 경비 등 영업경비 증가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나라·윌셔 실적 23·29일 발표
나라은행과 윌셔은행이 올 1·4 분기 영업실적을 각각 오는 23일과 29일 발표한다. 나라은행은 23일 오전 9시30분, 윌셔은행은 29일 오후 2시에 각각 경영실적을 점검하는 텔리컨퍼런스를 갖는다. 나라은행의 경우 웹사이트(www.narabank.com) 또는 무료전화 (800)867-0938를 통해, 윌셔은행은 웹사이트(www. wilshirebank.com) 또는 무료전화(888)713-4209(패스코드 84932857)를 통해 컨퍼런스를 생방송으로 직접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