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LA 골목이나 길거리에 가구등을 불법적으로 버리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
LA경찰국(LAPD)이 사우스 LA의 슬럼화를 가속 시키는 불법 쓰레기 유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LAPD 남부 지역국을 담당하는 케네스 가너 부국장은 4일 기자회견을 갖고 LA시 공공사업국 조사관들과 경찰이 참여하는 합동 단속반을 이달말 구성해 집중 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가너 부국장은 단속반의 목적은 이지역의 골목등 공공장소에 불법으로 쓰레기를 벌이는 자를 체포하고 관련 차량은 압수하는데 있다고 경고했다.
사우스 LA지역의 불법 유기행위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LA시에서 불법적으로 버려지는 쓰리기의 절반이 이곳에서 일어나며 지역 황폐화를 촉발시켜 범죄와 가난으로 악순환을 가속시키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너 부국장은 마을 샛길 곳곳에 아무런 처벌없이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행위가 너무 오래 방치돼 왔으며 심지어는 대낮에도 버리는 대담성까지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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