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당국 17일 한인사회 첫 ‘마약 세미나’
마약단속국
골드버그 LA부국장
‘시민 아카데미’
한인사회서 운영키로
“한인 커뮤니티도 더 이상 마약 안전지대 아닙니다”
연방 마약단속국(DEA)이 한인사회 마약 퇴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DEA 존 골드버그 LA 부국장은 12일 한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인 커뮤니티도 더 이상 마약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한인 청소년들의 마약문제 대처를 위해서범커뮤니티 차원의 계몽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골드버그 부국장은 “LA는 미 전국에서 마약 거래가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DEA의 전략지역 중 하나”라며 “한인 커뮤니티와 한인 청소년들 역시 마약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어 커뮤니티차원의 지속적인 교육과 계몽이 절실하다”고 마약 퇴치를 위한 커뮤니티의 노력을 강조했다.
또 골드버그 부국장은 DEA 차원에서 한인사회의 마약 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타커뮤니티에서 운영되고 있는 ‘DEA 시민아카데미’를 한인사회에서도 운영할 계획이며 마약퇴치를 위한 한인 커뮤니티 리더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DEA는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처음으로 마약퇴치 세미나를 열어 마약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마약이 심각성을 계몽하고 한인 가정이 효과적으로 마약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이 세미나는 오는 17일 라크라센터의 브림장로교회(3561 Foothill Blvd.)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에는 캘리포니아 사이언스센터에서 DEA의 이동 마약박물관인 ‘타겟 아메리카’를 개설해 청소년들에게 마약의 폐해와 그 실상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17일 라크라센타에 위치한 브림장로교회 에서 한인들을 위한 ‘마약 퇴치 세미나’를 연다. 이 세미나에서는 DEA관계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마약에 노출되어 있는 일반 한인및 청소년들에게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시키고 그에 따른 실질적인 연방당국이 제시하는 대처방식을 한인 가정에 전달하게 된다.
마약문제에 관한 한 그동안 비공개 정책을 고수해왔던 DEA는 지난 2003년 이후 적극적인 공개정책으로 전환 마약퇴치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DEA는 지난 2003년 이후 이같은 공세적인 마약퇴치 대책으로 미 청소년 마약 복용이 25%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종휘 기자>
DEA LA지부 관계자들이 다운타운에 있는 필드 오피스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열리는 ‘마약퇴치 세미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DEA LA지부 새라 풀렌 공보관, DEA LA지부 존 S. 골드버그 부지부장, DEA 시민 아카데미 잔 라일리 동문회장.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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