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프로젝트 본궤도… 기획·프로듀서에 배우로 출연도 계획
’욘사마’ 배용준, 이번에는 작가로 변신하나?
배용준은 박진영과 함께 만드는 월드 프로젝트 <드림하이(Dream High)>(가제)에서 배우로 출연할 뿐만 아니라 드라마 극본 작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키이스트의 고위 관계자는 6일 스포츠한국과 전화통화에서 배용준이 전체적인 드라마 기획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극본,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출연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용준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측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용준과 박진영의 세계정복 손잡았다’는 제목으로 스포츠한국이 1월1일자 단독 보도한 박진영과 합작회사 계획을 공개했다.
당시 스포츠한국은 두 사람의 협력만으로 1,000억원에 이르는 부가가치를 만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류를 꿰뚫는 킬러콘텐츠인 드라마와 함께 오디션을 통한 신인 배우, 가수 발굴과 양 기업의 장점을 활용한 드라마 관련 부가 수익사업(MD, 음원, OST, 판권, 세트장 건립)에서 이득을 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배용준 측은 배용준이 직접 드라마를 쓸지는 미지수다. 지금으로서 극본을 쓰는 메인작가와 함께 협력해 대본 작업에 관여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매회 이뤄지는 기획회의도 같이 한다고 말했다.
배용준이 드라마와 영화의 기획과 함께 극본 작업에 참여하는 건 이례적이다. 배용준은 차기작 <신의 물방울>의 제작에 손을 댄 것을 시작으로 최근 한국 소개서를 집필하면서 자신의 정성을 담은 드라마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배용준이 참여하는 <드림하이>는 배용준과 박진영이 각각 최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와 JYP가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다. 키이스트와 JYP는 이달 내 공동출자한 유한회사를 설립한다. 이 회사를 통해 <드림하이>의 캐스팅과 오디션, 제작 등 드라마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합의 진행하게 된다.
<드림하이>는 연예예술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문제와 갈등 속에 성장해 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노래와 춤, 연기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루는 요소들의 실제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업계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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