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의 김현중이 팬들의 선물로 어깨를 으쓱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ㆍ연출 전기상,이민우)에 출연하는 김현중은 팬카페 ‘퍼펙트 현중’으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선물로 받았다. 팬들은 최근 <꽃보다 남자>의 제작진과 배우들을 위해 점퍼를 선물했다.
김현중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팬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방한복 100벌과 건강식품과 간식 등을 준비했다. 야외 촬영으로 추위에 떠는 제작진과 배우들을 위해 <꽃보다 남자>의 로고를 새긴 점퍼를 받았다고 말했다.
팬들이 마련한 점퍼는 약 10만원대다. 구입 비용만 무려 1,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겨울철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야외 촬영이 많은 <꽃보다 남자>팀을 위해 이 같은 선물을 계획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김현중이 팬들의 정성어린 선물에 감동했다. 동료 배우들도 따뜻한 선물을 받은 뒤 김현중에게 고마움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꽃보다 남자>는 방송 10회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파죽지세로 질주하고 있다. 김현중은 연기 데뷔작인 <꽃보다 남자>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또 다른 모습을 발산하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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