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하고 탁트인 구조 능률 올라… 방문객 위한 별도 입구 설치
넓은 방과 ‘워크-인’ 클로짓(walk-in closet), 스파를 연상시키는 고급 화장실은 잠시 접어두자. 최근 미국에 불고 있는 하우스 트렌드는 바로 집과 오피스를 접목시킨 ‘홈 오피스’이니 말이다. 홈 오피스는 출근 시간과 연료를 절약하는 동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경우 사무실 경비를 줄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부분이다. 그러나 집에서 업무를 보는 것이 생각만큼 만만치는 않기 때문에 홈 오피스를 꾸밀 경우 인테리어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LA타임스가 ‘홈 오피스’로 성공적으로 탈바꿈한 프로들의 홈 오피스를 소개했다. 능률적이면서도 아늑한 홈 오피스를 꾸미기 위한 노하우를 살펴보자.
▲맨해턴비치에 거주하는 건축가인 그랜트 커크패트릭은 패티오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리빙룸에 사무실을 마련, 쾌적한 오피스 공간을 연출했다.
▲레돈도비치에 거주하는 잭·메레디스 챕맨 부부는 고풍스러운 다락방을 개조, 편안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의 홈 오피스를 연출했다.
▲홈 오피스를 꾸밀 경우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연결된 유리가 방을 밝아보이게 하는 동시 천장도 높아보이게 하는 시각효과가 있다.
▲가구 디자이너인 리자 페이즈는 베드룸을 사무실로 개조했다. 옷장 문을 제거해 책상을 놓을 자리를 만든 아이디어가 눈에 띈다.
▲홈 오피스를 꾸밀 때 방문객이나 주인의 편의를 위해 현관을 따로 만들어 방문객들이 집안 다른 곳에 발을 들이지 않은 채 볼일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할 마음이 드는 여유로운 공간을 활용하자. 넓은 창문은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을 여과 없이 전달해주며 작업실과 바깥의 정원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홍지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