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IS, 영주권 신청·시민권자 가족이민청원서등 계류건수 대폭줄어
미 이민당국에 적체돼 계류 중인 이민 신청서들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귀화국(USCIS)이 16일 발표한 ‘2월 현재 주요 이민신청서 접수 및 계류 현황’<표 참조>에 따르면 최근까지 악화됐던 영주권신청서(I-485)와 시민권자 가족이민청원서(I-130)의 계류건수 등이 대폭 줄어들었다.
특히 심각한 적체현상으로 1월말 현재 수속기간이 무려 13.9개월에 달하던 영주권 신청서는 2월 한달 동안 2만6,000여건이 수속처리 됐으며 최근 적체의 기미를 보이던 워크퍼밋신청서(I-765)도 무려 8만여건이나 해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민당국이 오는 9월말까지 수속기간을 5개월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던 가족이민 청원서(I-130)의 수속처리도 원활히 이뤄져 3만5,000여건이 감소됐다.
한편, 영주권 신청서와 더불어 심각한 적체현상 보이던 취업이민의 2월 말 현재 계류건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지난 3월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6개월 이상 계류된 적체된 서류가 약 4만7,0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희 기자>shimjh@koreatimes.com
이민서류 1월말 계류 2월말 계류 전월대비
I-130(가족이민) 1,417,978 1,382,277 -35,701
I-765(워크퍼밋) 286,701 204,995 -81,706
I-485(영주권) 620,249 593,937 -26,312
I-140(취업이민) N/A N/A 46,711건 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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