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한인.아시아계 사회봉사단체,
시정부에 공정예산분배 촉구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이민 및 사회봉사단체들이 뉴욕시정부의 사회복지예산 삭감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시 정부의 공정한 예산분배를 촉구했다.
22일 뉴욕시청 앞 계단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청년학교를 비롯, 뉴욕한인봉사센터와 무지개의집, 뉴욕가족상담소, 코리안아메리칸시민활동연대, 퀸즈차일드가이던스센터, 아주인평등회(AAFE), 해밀턴 매디슨하우스, 아시안아메리칸차일드&패밀리(CACF) 등 30여개 한인 및 아시아계 사회봉사단체들이 참석, 시장과 시 정부에 아시안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공정한 복지예산을 촉구하는 아시안 단체연합(12% & Growing Coalition; APA Community Fighting For Fair Budget)’의 이름으로 공동대응에 나선 이들 단체는 예산삭감의 가장 큰 피해자는 아시안 커뮤니티라며 시장과 시정부는 불공정 예산분배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자로 나선 청년학교 스티븐 최 사무국장은 “뉴욕시 인구의 12%가 아시안 이지만 아시안을 위한 시 정부의 사회복지 프로그램 지원은 0.24%에 불과 하다”며 시정부의 공정한 예산분배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뉴욕한인봉사센터의 박지현 실장은 “7월이면 뉴욕시의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지만 아시아계 단체와 시정부간의 사회복지 프로그램 계약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아시안에 대한 시 정부 지원율 0.24%도 이미 불공정한데 이를 더 삭감하려는 것은 아시안 커뮤니티를 철저히 무
시하는 것으로 KCS 역시 예산삭감에 따른 프로그램 축소가 예상 된다”고 강조했다.
AAFE의 리차드 이씨도 “지난 7년간 렌트 안정법 적용 아파트 20만 채가 사라졌다”며 “렌트 안정을 비롯 서민주택 문제해결을 위한 시정부의 ‘HIP 펀딩’은 지속적으로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뉴욕시 감사원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존 리우 시의원이 참석,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30여개 단체 관계자들은 시청사 건너편에 위치한 시의원 사무실을 방문, 시의회의 공정한 예산분배를 촉구했다. <이진수 기자>
22일 뉴욕시청 앞 계단에서 청년학교를 비롯, 뉴욕한인봉사센터와 무지개의집, 뉴욕가족상담소, 코리안아메리칸시민활동연대, 퀸즈차일드가이던스센터, 아주인평등회(AAFE), 해밀턴 매디슨하우스, 아시안아메리칸차일드&패밀리(CACF) 등 30여개 한인 및 아시아계 사회봉사단체들이 ‘’공정한 복지예산을 촉구하는 아시안 단체연합‘의 이름으로 집회를 열고 뉴욕시정부의 사회복지예산 삭감에 반대하는 공동대응에 나서 시정부의 공정한 예산분배를 촉구했다.<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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