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서 2014년까지 5년간...소수계 단체론 유일
한미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명자)가 소수계 단체로선 유일하게 뉴욕주 교육국 산하 직업재활센터로부터 20만달러의 그랜트를 지원받게 됐다.
재활협회는 23일 주 교육국과 지난 1월1일 계약을 체결하고 재활협회의 직업재활프로그램 지원금으로 2009~2014년 5년간 매년 4만달러씩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주 교육국은 직업재활센터 그랜트를 지난 2008년 3월 접수, 그랜트를 신청한 200여 비영리 단체중 6곳을 선정해 올 1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비영리 단체중 소수계 단체로는 한미장애인재활협회가 유일하다.
재활협회가 지원받는 주정부 그랜트는 협회의 장애인 직업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전액 쓰일 예정으로 고등교육 프로그램부터 현장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이르기 까지 장애인들이 직장을 얻는데 필요한 모든 교육을 전반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협회는 주기적으로 직업 박람회를 개최,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들과 업체간의 연결을 돕고 있으며, 각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일거리를 찾아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명자 한미장애인재활협회장은 “이번 그랜트를 신청하기 위해 3년전부터 준비해 왔다”며 “주 교육국에서 실시하는 2년6개월간의 수행평가 기간을 거쳐 우수 비영리 단체로 검증받았으며 세무와 금전적 상황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이번 그랜트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
다.
한편, 장애인들의 자립심을 키워주는 것을 목표로 1991년 설립된 재활협회는 뉴욕주정부에 정식 등록된 비영리단체로 지난 17년간 장애인들의 구직활동에 필요한 고등교육과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왔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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