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한인회(회장 이기철)가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한인공공정책위원회(KAPAC) 이철우 회장을 제9대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이달 초 선관위원회를 구성한 한인회는 이철우 회장과 기정숙 부회장 등 2명을 후보로 추천 받아 이날 전, 현직 임원과 회원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투표에 부쳐 이철우 KAPAC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결정했다.

이 신임회장은 지역한인들의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올 11월 지역선거를 앞두고 한인 정치력 신장과 권익 향상을 위한 노력을 펼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4년간 한인회를 이끈 이기철 현 회장은 그간 한인회 이사장으로 손발을 함께 맞춰 온 이철우 KAPAC 회장이 신임회장에 선출된 만큼 앞으로 한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 신임회장은 5월1일부터 공식 시작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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