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은 22일 ‘지구의 날(Earth Day)’을 맞아 최근 보수당 정부의 환경법안 폐지를 비난했다고 22일 글로브앤메일이 보도했다.
녹색당 의원들은 “수백 만 명의 캐나다 국민들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강가와 개울을 청소하며, 나무를 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사 팍스 녹색당 환경 비평가는 “환경보전을 위한 국민들의 이 같은 노력에 반하며, 현 보수당 정부는 ‘항해가능 수로 보호법’과 ‘환경평가 법안’을 폐지했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수로보호법은 교통부의 재량권에 맡겨졌고, 제반시설 지출을 위한 환경평가 요구사항도 법안에서 제거됐다.
또한 팍스 환경 비평가는 “정부는 좀 더 에너지 효율적인 건물을 세우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 개발을 위한 투자에도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엘리자베스 메이 녹색당 당수는 “녹색당 웹사이트에 벌써 10만 명이 넘는 캐네디언들이 ‘수로보호법’ 재정을 위한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고, ‘지구의 날’ 의미를 되새기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