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철도 판매 비리 개입 여부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패트릭 킨셀라 전 자유당 캠페인 자문위원은 캐롤 제임스 신민당 당수의 근거 없는 중상모략에 대해 사과를 촉구했다고 22일 글로브앤메일이 보도했다.
최근 BC철도 사유화와 관련된 ‘정치부패 공판’에서 철도판매 비리와 연관됐다고 기소된 킨셀라 전 자유당 자문위원은 “본 사건으로 개인의 명예 실추는 물론이고, 사업채에 치명타를 입었다”고 말했다.
제임스 셜비안 킨셀라 담당 변호사는 “제임스 신민당 당수의 이번 고소는 선거 캠페인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정치적 플레이로 보인다”면서 “3일 안에 정식 사과문을 발송하지 않을 시, 법적 조치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셜비안 변호사는 “신민당 웹사이트에 개재된 기사들은 킨셀라 전 자유당 자문위원이 마치 BC주민의 세금을 부당하고, 불법적으로 사용했고, 개인의 권력을 이용해서 부당하게 개인 사욕을 채운 부패한 사업가로 묘사했다”면서 “BC철도사업 판매와 관련, 고든 켐블 수상과 만난 적도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는 킨셀라 전 자문위원을 고소한 정확한 증거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캐롤 제임스 신민당 당수는 “대중들과 미디어에 의해 제기된 이번 문제에 대해 BC정부측으로부터 어떠한 대답도 듣지 못한 상황에서 사과는 의미 없는 것”이라고 응수했다.
그러나 정작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고든 캠블 수상은 이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표명한 바 없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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