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욕시 센트럴 팍 한낮기온이 8월 중순 한여름 기온인 90도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전미기상안내센터(NOAA)에 따르면 이날 뉴욕시 센트럴 팍 기온은 오전 9시 76도에서 정오 87도로 급상승하기 시작 오후 3시께 최고 기온인 91.9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84년 기록한 뉴욕시 센트럴 팍 최고 온도인 84도를 갱신하는 것으로 기존의 기록을 무려 7도나 넘어서는 수치이다.
한편 뉴욕시 온도는 27일 한낮최고 온도가 80도로 낮아졌다가 28일 다시 90도에 육박 한여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한동안 때 아닌 무더위가 지속될 뉴욕시는 오는 29일 66도 내려가게 되며 다음주까지 한동안 봄의 정상기온대인 60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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