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위한 공공혜택’ 한국어판 출간
기금모금 목표액 3분의1도 안돼
뉴욕시 공익옹호관실이 지난해 펴낸 ‘이민자를 위한 공공혜택’의 한국어 안내서 발간이 지지부진한 기금모금 활동으로 표류하고 있다.
예산삭감으로 재정이 부족해진 공익옹호관실의 공식 요청으로 지난달 말까지 목표액 1만5,000달러 모금에 나섰던 ‘대뉴욕지구 121추진연대’의 정해민·김영덕 공동위원장은 2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까지 4,500여 달러 모금에 그친 상태”라고 밝혔다. 목표액의 3분의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정·김 공동위원장은 “우선 모아진 기금은 20일 공익옹호관실에 이미 전달했고 이 기금으로 한국어판 1만부라도 먼저 출판할 수 있도록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1만5,000달러가 모아지면 한국어 안내서 1만5,000부, 한국어와 영어 합본 안내서 5,000부 등 총 2만부를 제작할 계획이었다.<본보 3월20일자 A3면>
한국어 안내서는 신규 이민자를 포함, 모든 한인 이민자들에게 뉴욕시 공공혜택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유용한 자료를 담고 있다. 김영덕 공동위원장은 “관련 정보를 필요로 하는 모든 한인들에게 안내서가 배포되려면 아직도 많은 기금 후원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지난달 마감하려던 기금모금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임을 밝히면서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을 거듭 당부했다.
’이민자를 위한 공공혜택 안내서’ 한국어판은 뉴욕시 공익옹호관 웹사이트
(pubadvocate.nyc.gov/PublicBenefitsKorean.htm)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국어 문의: 646-256-3055/551-574-2015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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