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한인회(회장 최동선)가 ‘나눔과 감사의 한마당’이란 주제로 이달 25일 2009년도 지역 한인들의 대잔치인 연례 야유회를 개최한다.
해모내셋 비치 주립공원(I-95번 출구 62)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야유회는 족구, 배구, 피구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경기에서부터 가수왕 선발전과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최동선 회장은 “서로 멀리 떨어져 사는 커네티컷 지역 한인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는 단순한 만남의 자리가 아니라 올해는 ‘가정의 달’의 의미를 가슴 깊이 되새기는 차원의 행사로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인회가 참가자 전원에게 바비큐 불고기와 김치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올해는 모든 참가 어린이들에게 솜사탕과 팝콘, 풍선도 나눠준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선물도 푸짐하게 준비돼 있다.
최 회장은 “이민 1세들이 어릴 적 운동회를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며 고향의 향수를 느끼듯이 이번 야유회가 한인 후손들이 수십 년 뒤 그리운 어릴 적 추억으로 떠올릴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야유회에 참석할 한인들은 밥과 기타 밑반찬은 각자 가져와야 하지만 불고기와 김치는 한인회가 제공하며 운동경기에 단체대항전 참가를 원하는 단체나 기관, 교회 등을 사전 예약이 권장
된다. 한인회는 수용인원이 초과되면 공원국이 진입을 통제하므로 한인들은 가능한 일찍 현장에 도착해 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문의: 203-767-8187, 203-848-9554, 203-257-2424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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