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철이 지난듯 하지만 아직도 마켓에 가면 빛깔 좋은 아스파라거스를 만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약간 삶아 매콤한 초장에 찍어 먹는 조리법을 좋아한다. 그렇지만 오늘은 새콤달콤한 오렌지주스, 광어와 함께 조리될 길쭉한 아스파라거스는 묵묵히 디시를 서포트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조리법은 건강식으로 베이킹할 때 쓰는 파치멘트 종이에 음식을 담아 오븐에서 스팀 되는 방식이다. 음식을 잘 포장해서 오븐에 넣고 솔솔 풍기는 냄새는 기다림을 지루하지 않게 한다. 또한 조리 후 포장지를 여는 순간 드러내는 뽀얀 생선과 잘 익은 아스파라거스는 군침먼저 삼키게 한다. 급하게 손님상을 준비해야 한다면 간단하면서 비주얼까지 책임지는 단연 최고의 조리법이라 강추한다.
재료: 15×15 인치로 자른 파치멘트 종이 4장(Parchment paper, 랩과 포일 섹션에 있다), 5-6온즈 광어 4조각(대구도 사용 가능), 타라곤 잎 12장(Tarragon leaves), 버터 4큰술, 아스파라거스 1파운드 , 오렌지주스 4큰술
조리법: 1. 오븐을 400도에 예열한다.
2. 파치멘트 종이를 깔고 버터를 골고루 바른다.
3. 종이 위에 생선을 올린 후 소금, 후추로 간한다. 그리고 타라곤 잎 3장을 생선위에 올린후 약간의 버터를 떠 올린다.
4. 생선 주위를 3-4등분 한 아스파라거스를 놓는다.
5. 마지막으로 오렌지주스 1큰술씩 떠 생선과 아스파라거스에 뿌린다.
6. 파치멘트 종이를 생선 기준으로 끝을 잡고 접어 돌돌 말고 양 끝을 꼭 접어 올려 포켓을 만든다.
7. 6번의 포켓을 베이킹 시트나 오븐에 들어가도 되는 접시에 올리고 예열된 오븐에서 17분간 굽고, 열지 않은 포켓을 그대로 접시에 옮겨 서브하면 된다.
※요즘 바비큐 시즌인데, 이 요리를 파치멘트 종이대신 포일을 사용해 그릴위에 얹고 뚜껑을 닫아 시간을 늘려 조리해도 됩니다.
신시아 김
la poiema 이벤트 케이터링 대표
요리클래스 문의 (310)427-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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