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최 후보에 지지 몰려 출마포기 결심...특정후보 지지계획 없어
제20지구 뉴욕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인 로널드 김(한국명 김태석) 후보가 8일 공식 사퇴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지지자들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 존 최 후보가 퀸즈 민주당과 존 리우 현 시의원의 지지를 얻은 상황에서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가능성이 없는 선거에 지지자들의 소중한 후원금을 사용하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판단, 본격적인 선거활동이 시작되는 청원서 모집에 하루 앞서 현재까지 모금된 후원금을 모두 환불하고 선거 출마를 포기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사퇴 후 몇 주간 뉴욕시의원 선거 제19지구에 출마하는 한인 케빈 김 후보와 제1지구에 출마하는 한인 P.J. 김 후보의 청원서 모집을 적극 도운 뒤 데이빗 패터슨 뉴욕주지사 사무실 퀸즈 연락관으로 복귀할 것”이라며 “그간 성원해주신 지지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며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20지구에 출마한 다른 한인 후보들에 대한 지지 선언 가능성에 대해 김 후보는 “특정후보를 지지할 계획은 아직 없다. 그러나 공식적인 지지 요청이 오면 직접 후보들과 만나 그들의 정책에 대해 들어본 뒤 지지자들과의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로널드 김 한인후원회 김윤황 공동후원회장은 “한인 후보들 간의 불필요한 소모전을 최소화하고 자신보다 연배인 정승진 후보와 존 최 후보에게 보다 높은 가능성을 열어 주고자 힘든 결심을 한 것으로 안다. 많이 놀랐지만 후보 본인의 결심이 확고한 만큼 후원회도 결정에 동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이번 제20지구 뉴욕시의원 선거에 한인 후보는 S.J. 정(한국명 정승진)후보와 존 최 후보 등 2명으로 줄었다.
<윤재호 기자>
로널드 김(한국명 김태석·가운데) 제20지구 뉴욕시의원 후보가 8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직 사퇴의사를 밝히고 있다.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