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윤(38·한국명 상현) 보스턴 시장 후보
▲보스턴 시장 선거 3파전
매사추세츠 주의 주도이며 주요항구이기도 한 보스턴 시는 총 59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하버드대학교(1636)·래드클리프여자대학(1879)·보스턴대학교(1869)·매사추세츠공과대학(1861)·터프츠-뉴잉글랜드 메디컬 센터 등 미국내 유명 대학들이 밀집한 학자의 도시이다. 보스턴 시는 2000년 센서스 조사결과 33만 명의 유권자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1만2,000명 정도가 아시안으로 추산된다. 보스턴 거주 아시안을 국적별로 나눴을 때는 중국인이 가
장 많으며 그 뒤로 베트남인, 캄보디아인 순이다. 한인 유권자 수는 타 아시안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확한 숫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9월에 실시되는 민주당 예비경선에서 당선 안정권은 3만5,000표다. 샘 윤 후보는 현재 16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토마스 메니노 현 시장과 마이클 플레이리티 시의원 등 2명과 보스턴 시장직을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윤 후보의 공약과 선거 전략
‘열린정부, 투명성 및 책임감’을 모토로 내걸고 있는 윤 후보의 선거공약은 311 시스템 도입 등 체계적인 민원신고 접수 시스템 구축, 시의회가 시정부 예산 결정에 참여토록 하는 등 시정부 예산책정 방법 투명화, 지역 치안유지 프로그램 지원 확대를 통한 안전한 도시 설립, 일자리 증대 정책과 중산층을 위한 주택개발 정책을 통한 지역경제 부양 등이다. 윤 후보는 현재 웹사이트와 이메일,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의 선거공약을 지역구 전역에 홍보하고 있으며 각종 사회봉사활동과 토론회 등에 빠짐없이 참여해 유권자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자주 만들고 있다. 100만달러를 목표로 선거초반부터 뉴욕, 뉴저지 등 여러 지역에서 후원기금 모금 행사를 열고 있으며 6월 현재까지 목표액의 절반정도인 40만 달러를 모금했다.
▲샘 윤 후보는 누구인가
지난 2005년 11월 아시아계로는 처음 보스턴 시의원으로 당선된 샘 윤(한국명 상현) 보스턴 시장 후보는 생후 10개월 때 의사인 부모를 따라 도미한 한인 1.5세이다. 그는 프린스턴 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공립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하버드 케네디스쿨 행정대학원에 진학했다. 대학원 재학동안 록스베리의 더들리 스퀘어 상인연합에서 봉사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일한 것을 시작으로 10년간 정신병환자와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사회 복지단체와 ABT 연합 등 여러 공공정책 관련 비영리 단체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발전에 직접 참여, 정치적 기반을 닦았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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