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생도들이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이나 더글라스 맥아더 연합군 최고사령관과 같은 뛰어난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조력자 역할을 성실히 해나가겠다.”
이달 7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열린 2009년 정기총회에서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West Point) 한인학부모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본보 6월9일자 A4면>된 박비호(사진·54) 회장. 앞으로 1년의 임기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될 박 회장은 “정보 부족으로 육사 입학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2006년 협회 가입 후 총무와 부회장을 거쳐 올해 회장에 선출된 박 회장은 육국사관학교에 대해 매년 높아가는 한인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에 협회 활동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학부모회가 주최하는 육사 진학 세미나에 매년 200명 이상의 한인 학생들이 참석하는 것은 물론 실제 육사에 지원하는 한인의 90%가 세미나를 통해 정보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뿌듯함이 앞선다고.
박 회장은 “4년 전 첫 아들을 육사에 입학시킬 때 정보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협회가 한인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단체로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회장은 앞으로 한인 육사생도 및 졸업생과의 네트웍 구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졸업반인 육사 4학년 박세인 생도를 아들로 둔 그는 LA와 워싱턴 DC 등 미 전역 한인 학부모들과 연계해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만남의 시간을 자주 갖는 다양한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각 회원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근시일내 워싱턴 DC 단체 방문을 추진 중”이라며 “협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한인사회의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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