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머스 마켓이 서는 광장 앞의 작은 레스토랑 ‘La Fontaine’에서 저렴하게 ‘Piece de boeuf au poivre’를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Au Poivre는 통후추를 으깨 고기에 눌러 양념하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조리법 중 하나이다. 오늘은 여름에 해산물 다음으로 딱 어울리는 햄버거를 프랑스 요리 스타일로 만들어보도록 하겠다. 햄버거와 프랑스가 만난다면 얼마나 엘레강스 할지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재료: 간쇠고기 40온즈, 통후추 1큰술, 버섯 10온즈, 양파 ½개, 고르곤졸라 치즈 ½컵, 마늘 1쪽, 시금치 1봉지(10온즈), 레드와인 1½컵, 비프스탁 1½컵, 밀가루 1큰술, 버터 2큰술, 우스터 1작은술, 마요네즈 약간, 브로이시롤(다른 햄버거 빵가능), 올리브유 약간, 소금후추
조리법: 1. 간쇠고기와 으깬 통후추, 소금을 넣고 너무 반죽하지 말고 서로 섞일 정도만 가볍게 반죽해서 4~6등분 한다.
2.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썬 버섯과 양파를 넣고 간하면서 색이 짙어질 때까지 볶아 건져둔다.
3. 널찍한 그릇에 와인을 넣고 1번의 페티를 하나씩 와인에 담가 맛이 배도록 토닥인 후 올리브유 두른 또 다른 팬에 올려 굽는다. 중간불이 적당하다.
4. 3번의 페티가 익고 있을 때 2번의 달궈진 팬에 시금치와 다진 마늘, 소금후추를 넣어 수분이 거의 증발할 때까지 볶아 건져 담고, 고르곤졸라 치즈를 넣어 살짝 버무린다.
5. 3번의 익은 페티는 접시에 담고 2번의 양파와 버섯을 올리고 호일로 덮어 둔다.
6. 3번의 팬을 달군 후 남은 레드와인을 넣어 바글 끓여 알콜이 증발하고 시럽 같이 되면 버터를 넣어 저으면서 밀가루를 넣어 풀어준 후 우스터와 비프스탁을 넣어 한소끔 끓여 소스를 만든다.
7. 구운 빵에 마요네즈를 바르고, 4번의 시금치 치즈, 5번의 페티와 양파, 버섯 위에 6번의 소스를 끼얹고 마요네즈 바른 빵으로 덮어 마무리한다.
신시아 김 / la poiema 이벤트 케이터링 대표
요리클래스 문의 (310)427-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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