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 캐나다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 중인 캐나다군을 도운 아프간 사람들에게 영주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캐나다군을 위해 통역 등을 제공한 아프간인들은 탈레반으로부터 신변의 위협을 받고 있다.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은 아프간에서 용감하게 캐나다군을 도운 아프간 사람들은 보상을 받아야 한다며 그들이 캐나다에 정착하고 싶다면 특별한 영주권 획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케니 장관은 캐나다를 위해 일한 아프간 사람들이 지역에서 반역자로 취급돼 신변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캐나다군을 위해 통역등을 제공한 사람과 그 가족들은 이민 등의 혜택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케니 장관은 150여명의 아프간인이이민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원자는 캐나다를 돕다가 부상을 입는 등 캐나다군을 위해 일한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케니 장관은 이들은 아프간 재건에 참여하고 있는 캐나다 회사에 취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아프간 임무가 끝나는 2011년까지 한시적으로 이뤄진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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