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연방검찰, “성폭행 확증 없다” 기소 취하
문제여성은 벨뷰 남자에 매춘갈취혐의로 고발당해
세계적 마술사인 데이빗 카퍼필드가 모델출신의 워싱턴주 여성을 강간했다는 혐의를 벗었다.
카퍼필드는 2007년 케네윅 마술쇼 당시 만난 20대 여성을 자기 소유의 바하마 섬으로 초대한 후 강간한 혐의로 연방검찰에 기소됐었고, 여성은 카퍼필드에게 5,000만 달러의 민사보상소송을 제기했었다.
미스 워싱턴 선발대회에 출전한 전력이 있는 이 여성은 지난달 2일 자기가 일하고 있는 벨뷰 술집의 31세 단골고객과 다른 클럽에서 우연히 만나 술을 마신 뒤 호텔에서 정사를 갖고 그에게 2,000달러를 요구했다.
‘꽃뱀’에 걸려들었다고 판단한 남자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자 여성도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맞 신고 한 후 오버레이크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카퍼필드 고소 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한 그녀는 병원 진료기록에 서명해 경찰에 제출하는 것을 꺼렸고 벨뷰 경찰과 검찰은 그녀를 매춘을 통한 금전갈취 및 위증 등의 혐의로 기소, 킹 카운티 검찰에 이첩했다.
킹 카운티 검찰은 이들 혐의를 기각한 후 벨뷰 시에 다시 돌려보냈다.
우연인지 이 사건 이후 연방검찰은 카퍼필드의 강간혐의를 취하했다. 연방검찰은 카퍼필드의 형사혐의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만 밝힐 뿐 그의 기소취하가 이번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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