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정부, 군·경찰 추가 파견
BC주, 50만 달러 긴급지원
<속보> 아이티 강진 희생자가 당초 예상했던 수 천명보다 훨씬 많은수 십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정부는 자국민 실종자가 1400명에 이르며 15일 현재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로렌스 캐넌 외무부장관은 캐나다 군용기를 이용해 272명의 캐네디언들이안전하게 귀국했다면서 약 50여명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있는 캐나다대사관으로 대피해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캐넌 장관은 또 캐네디언 13명이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피터 맥케이 국방부장관은 캐나다 군 144명이 현재 아이티에서 평화유지군 소속으로 파견되어 근무 중에 있으며 이번 강진으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경찰과 군 그리고 구조장비들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티를 돕기 위한 손길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BC주 정부는 적십자사를 통해 응급복구를 위한 50만 달러를 긴급 지원했다.
고든 캠블 BC주 수상은 14일 저녁 BC주는 연방정부와 함께 아이티 재난극복을 위해 힘쓸 것이라면서 특히 무너진 건물에 매몰되어 있는 사람들에 대한 구출과 부상자들에 대한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페트 벨 BC주 임업부장관은 연방정부와 함께 아이티의 건물 복구를 위한 건축목재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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