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린한인장로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정규섭 장로, 정인숙 권사 부부가 흑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아 14일 ‘커뮤니티 영웅상(Community Heros Award)을 받았다.<본보 12일자 A3면>
이날 워싱턴 DC 소재한 미국교회 ‘애나코스티아 가스펠 채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밥 매튜 목사는 “정 장로 부부와 맥클린한인장로교회(담임 임철성 목사)가 20여년간 변함없는 기도와 사랑으로 물질적인 지원을 해왔다”며 2000년 3월 DC 동남쪽 지역의 2,000여 빈민들에게 맥클린한인장로교회와 한인식품주류협회가 2,000여 주민들에게 펼친 봉사를 상기시켰다.
당시 주민들의 구호를 위한 ‘소망의 호송차(Convey of Hope)’ 프로그램에 참가한 맥클린한인장로교회와 식품주류협은 식품 유통업체 ‘Rich Food’의 협력을 얻어 2만6,000달러 상당의 식품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또 한인 세탁인들은 주인 없는 옷을 아주 싸게 주민들에게 파는 ‘Born Again Fashion’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한인 청소년들은 캠프에 카운슬러로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매년 아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마련해 보내주고 있다. 특히 정 장로와 박상근 변호사는 ‘소망의 호송차’ 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동안 10여 차례 모임에 참석하고 적극 협력한 바 있다.
‘애나코스티아 가스펠 채플’을 담임하고 있는 밥 매튜 목사는 매년 흑인의 달인 2월에 ‘커뮤티니 영웅상’ 시상식을 갖고 희생과 봉사에 앞장선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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