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향우회가 설 잔치를 통해 향우 회원간 정을 나누는 한편 최민석 씨를 29대 회장으로 인준했다.
14일 비엔나 소재 웨스트우드 컨트리클럽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최 회장은 취임소감을 통해 “29대 향우회는 친목, 재정, 실속이 튼튼한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향우회 내 동창회와 지역모임을 활성화시키고 골프대회와 체육회 등 크고 작은 행사를 수시로 열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웹사이트나 이메일 주소를 업데이트시키고 향후 회원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세미나를 열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 소재 레이크 포리스트 척추신경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임하는 오성동 회장은 “임기 중 개최한 5.18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식 및 문화행사가 호남인 뿐 아니라 지역인들을 아우르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돼 기쁘다”면서 “향우회가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자신의 임기 중 수고한 오영동 행사부장, 전영호 사무차장, 권태완 기획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남상돈 전 회장은 박준영 전남도지사, 고대현 전 회장은 김희수 전북도의회 의장, 이문선 전 부회장은 송하진 전주시장, 오성동 전 회장은 김완주 전북도지사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임강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조용천 총영사,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황원균 북버지니아한인회장, 허인욱 메릴랜드한인회장, 나각수 수도권한인총연합회장이 축사를 했다.
2부 순서는 이현곤 태권도장의 태권도 시범, 샘강 기타학원 원장의 기타연주, 라인댄스 시범 및 춤과 여흥순서로 이어졌으며 서울왕복비행기표, TV, DVD 등 푸짐한 경품이 참석자들에게 전달됐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