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각 노인대학들이 봄 학기를 앞두고 학생 모집에 나섰다.
이번 학기 노인대학 프로그램은 기존의 영어, 시민권, 컴퓨터, 성경, 서예 등에 워십 댄스, 일본 요리, 퀼트, 스페인어, 레크 댄스, 탁구, 교양 영상 등 더욱 다양하고 세분화된 강좌들이 눈에 띄고 있다.
또 세계 정치와 경제, 인류문화사, 종교, 시사 해설, 기초 생명 과학, 우주과학 등 지적 수준이 높은 베이비부머 세대 시니어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교양 강좌들도 주목되고 있다.
55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 대학들은 대부분 주 2회 수업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점심 및 교통편 제공, 노인 복지 상담과 건강 검진, 관광 등 노인대학에 따라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워싱턴한인봉사센터(이사장 해롤드 변) 부설 시니어 아카데미는 오는 18일(목) 개강해 20주에 걸쳐 매주 월, 목요일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 과목은 영어반, 시민권 준비반, 서예반, 미술반, 영어 노래반, 복음 성가반, 가요노래방, 라인댄스, 건강체조, 손뜨게반, 종이접기반, 바둑반, 교양영상, 복지 상담 등이다.
중앙시니어센터(디렉터 이혜성 박사)는 내달 2일(화) 개강, 매주 화,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비엔나 소재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교육관에서 수업한다.
과목은 영어, 시민권, 스페인어, 서예, 사진 포토샵, 컴퓨터, 합창 등 20여 개의 다양한 강좌가 개설돼 6월8일까지 진행된다.
내달 3일 개강하는 저먼타운 소재 휄로쉽 시니어센터는 6월18일까지 매주 수, 금 오전 10시~오후 2시 수업하며 개설 과목은 영어, 퀼트, 시민권, 컴퓨터, 일본 요리, 시사 해설 등 15개이다.
실버 스프링 소재 메릴랜드 상록회(회장 박희규) 부설 상록대학은 내달 4일(목) 개강해 영어, 시민권, 컴퓨터를 기본으로 미국정치/경제, 문화예술, 노인 건강, 인류문화사, 종교, 노인 건강 음식, 음악 등 특강과 음악반, 건강 체조반, 수공예반, 탁구반 등 취미 오락 교실을 진행한다.
리치몬드 한인장로교회 부설 실버 아카데미는 내달 4일부터 5월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2시 컴퓨터, 사군자, 서예, 댓상, 종이접기, 체조, 음악, 영어 수업을 갖는다. 특히 실버 아카데미는 이번 학기부터는 연령 제한이 없어져 수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엘리컷시티 소재 벧엘교회 부설 시니어 아카데미는 내달 3일부터 14주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3시 수업을 갖는다. 개설 과목은 영어, 컴퓨터, 시민권, 세계 정치와 경제, 스포츠 댄스, 초급 묵화, 종이접기, 가정 원예 등 21개 과목이며 55세 이상이면 거주 카운티에 관계없이 등록이 가능하다.
헌던 소재 열린문 장로교회 부설 평생교육 교실은 내달 9일부터 7주 또는 14주 과정으로 컴퓨터, 영어, 도자기, 동양화반을 개설해 수업을 갖는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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