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우호증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김택용 대표의장 취임 후 새 임원을 구성하고 의욕적인 출발을 다짐했다.
한미우호증진협의회는 17일 낮 제1차 운영 이사회를 열어 향후 진로를 논의하는 한편 6.25 60주년 기념식, 8.15 감사축제 등 금년도 주요 행사계획을 확정지었다.
사업안에 따르면 6.25 동란 제60주년 행사는 오는 6월19일(토) 저녁 7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박윤식 목사, 위원에 유흥주, 김용돈 공동의장, 윤희균 사무총장 등 5인을 선임했다.
협의회는 4월17일과 5월15일에 두 차례 준비 조찬기도회를 갖고 행사 준비를 하는 한편 성공을 위해 마음을 모을 계획이다.
8.15 광복절 감사축제는 8월14일(토) 오후 2시에 갖는다. 기조연설자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강영우 박사 등이 초청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신동수 공동의장을 위원장으로 송건, 윤희균, 박덕준, 김용돈 5인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6월19일과 7월17일 준비 조찬기도회를 갖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지난 12월2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2대 대표의장에 취임한 김택용 목사(워싱턴한인장로교회 원로목사)는 “우리 협의회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미국에 감사하는 전통을 이어받아 그 저변을 확대하고 필요한 개혁과 변화를 시도할 때”라면서 “이번 행사들은 미국의 참전과 도움에 감사하고 우리 모두 6.25를 기억하면서 그 비극을 잊지 말자는 취지로 개최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 의장은 이어 협의회의 성격과 진로에 대해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한미동맹 강화 ▲한미교류 강화 ▲동반자 관계의 발전 ▲북핵문제 해결 및 통일 촉진 ▲미주 한인의 위상 향상 등 다섯 가지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한미우호증진협의회는 2006년 4월29일 창립됐으며 매년 감사축제를 열어 민간 차원에서 한미동맹 강화에 노력해왔다. 또 이동복 씨 등을 초청한 강연회도 수차례 가진 바 있다.
김 대표의장이 이끄는 제2대 임원으로는 공동의장에 유흥주 자유민주연맹 총재, 이장연, 나광삼, 신동수, 김용돈, 박덕준 목사 등 6인, 사무총장에 윤희균 미주한인노인봉사회장, 송건 장로가 선임됐으며 14개 분과위원회와 운영이사회, 재정부, 봉사위원회 등이 있다.
문의
(703)927-1267 김택용 의장
(703)346-1925
윤희균 사무총장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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