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국민 단결 통해 선조정신 이어가자”
일제의 폭압통치에 항거, 민족 자주와 자존의 정신을 드높였던 3.1운동 91주년 기념식이 1일 애난데일의 메시아 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은 김경한 영사가 대독한 경축사를 통해 선진일류국가 달성을 위한 ‘국민 통합’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질서의 거대한 변화기를 맞은 지금이야말로 종교, 지역을 떠나 모두 하나가 됐던 3.1운동 정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낡은 이념에 얽매인 대립과 갈등구조를 청산하고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중도실용의 길에 모두가 함께 해 선조들이 꿈꿨던 선진일류국가를 건설하자”고 호소했다.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개식사를 통해 “3.1 운동정신을 다시금 새기고 선진조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자”면서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과 저력이 요즘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워싱턴 동포사회의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원균 북버지니아한인회장은 “선조들의 끊임없는 저항과 희생으로 91년전 오늘 우리민족은 독립을 맞이했다”면서 “조국을 떠난 이민자로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코리안 아메리칸의 삶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은 김성도 워싱턴지역 교회협의회장의 개회기도, 미동부 워싱턴해병전우회의 기수입장,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신근교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의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합창, 이동희 워싱턴 민주평통 회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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