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h당 9.2센트…PUD는 8센트, SCL은 6.5센트
SCL도 적설량 적어 요금인상 고려
워싱턴주 서부지역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퓨짓 사운드 에너지(PSE)가 가장 비싼 전기세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당국에 따르면 시애틀 시를 제외한 킹 카운티와 피어스 카운티 등 서부지역의 전기공급을 맡고 있는 PSE는 한 시간 기준으로 킬로와트(KW/h)당 9.2센트의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린우드, 머킬티오, 에버렛 등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전기를 공급하는 PUD는 KW/h당 8센트의 요금을 받고 있다.
시애틀시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시애틀 시티 라이트(SCL)는 KW/h당 6.5센트씩 받고 있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PSE 고객들은 SCL 고객보다 40% 이상 비싼 전기료를 내는 셈이다.
이처럼 전력회사별로 전기세가 다른 것은 전력을 생산하거나 공급받는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이다. SCL의 경우 수력발전에 의한 전력 생산비중이 PSE나 PUD에 비해 훨씬 커 저렴한 전기세가 가능한 실정이다.
하지만 올 겨울 눈이 적게 내려 산간지역의 적설량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 봄부터 수력발전을 위한 강수량이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SCL는 잉여전력을 팔아 얻었던 수익에서 최소 7,000만 달러는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는데다 지원예산도 줄어들어 임시적으로 전기세를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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