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 노인국 산하 한인 정보라인 팀(Korean Senior Help line, 703-324-3543)이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활발한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6년 9월 처음 시작된 한인 정보라인은 영어가 서툰 한인노인들에게 메디케이드, 교통, 주택, 노인식사배달, 가사 및 간병서비스, 사회보장서비스, 시민권, 메디케어 등 미국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국어로 제공하고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 노인국 정보라인팀은 ‘한인 정보 라인’ 활성화를 위해 중앙장로교회를 비롯 열린문교회, 영생장로교회, 올네이션스 교회와 버지니아 한인성당, 보림사 등 10개 교회 및 사찰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노인국은 이의 일환으로 지난 7일 훼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보림사(주지 경암 스님)를 방문, 한인 정보라인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노인국의 에이미 트랭 박사(다문화 아웃리치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카운티 정보라인을 이용하여 카운티의 모든 서비스와 연방정부의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처방약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알아볼 수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이어 트랭 박사는“노인 주택, 노인 아파트, 택시를 3분의 1 값에 이용하는 방법, 패스트 트란(Fast Tran) 버스 이용 방법, 노인 식사 배달 서비스, 헬스 케어, 보건소 이용 방법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서비스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암 스님은 “보림사의 많은 신도들이 노인들인데 프로그램을 잘 몰라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더구나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보림사는 안은희(평등심 법사)씨를 코디네이터로 정하고 노인국과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각 교회 또는 단체 코디네이터들은 훼어팩스 카운티 노인국에서 실시하는 1일(6~7시간) 자원봉사자 훈련(Volunteer Training)에 참가, 카운티의 다양한 서비스와 요령을 숙지하게 된다.
한인 정보라인의 노세웅 씨는 “노인국이 선정한 10개 종교기관 외에 교회나 단체의 요청이 있으면 직접 방문하여 설명해 주며 노인국에 직접 찾아와도 된다”고 말했다.
문의(703) 324-3745 에이미 트랭, (703) 324-3543 한인 정보 라인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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