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요리 연구가 장재옥씨가 오는 18일 한국을 대표해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한다.
주미대사관 한국요리 홍보대사이기도 한 장 씨는 워싱턴 DC 소재 50여 대사관들이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제4회 패스포트 DC’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국제 대사관 요리사 경연대회’에 참가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린다.
요리경연대회는 스웨덴 대사관과 워싱턴DC 관광청의 주최로 열리며, 한국을 비롯해 벨기에, 바레인, 헝가리, 이스라엘, 모로코, 네팔, 가나, 파나마, 카타르, 세르비아, 티모르 대사관 요리사들이 참가한다.
심사는 워싱턴 포스트의 요리 및 여행 섹션 편집자를 비롯해 7명의 유명 요리사들이 맡는다.
또 행사 당일 일반 참가자 350명도 준비된 요리를 평가, 최고 점수를 받은 사람에게 ‘피플즈 초이스 어워드(People’s Choice Award)’를 수여한다.
주미대사관 문화홍보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 7일에는 1차 대회가 이미 열렸고 18일은 2차 대회로 각국 요리사들은 미리 준비해 둔 음식을 가져와 평가를 받는다”며 “1, 2차 대회의 점수를 합쳐 최고 요리사를 가리게 되는데 한국 음식의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에 장씨가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씨는 “한국을 알릴 최고의 요리를 구상하느라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한국 요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8일 열리는 대회는 오후 6시30분~10시 스웨덴 대사관(2900 K. St., N.W.)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225달러이다.
티켓은 온라인(www. CulturalTourismDC.org) 또는 전화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202)661-7581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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