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인회의 첫 한영시집 ‘서른 세 줄기 바람의 시(Poems of Thirty - Three Voices Carried on the Wind)’ 출판기념회가 13일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 모니터 갤러리에서 열렸다.
유양희 문인회장은 “만 1년간 준비해 온 한영 시집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면서 “시집 발간은 한인 이민사회 1세대와 2세대와의 소통 및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정서 및 정신세계를 전달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어 영어 번역과 감수를 담당한 양상수 전 워싱턴여성회장과 전인묵 박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남진수 주미대사관 문화원장은 “고유한 언어와 감정, 리듬이 실린 문학작품 번역은 원어의 맛을 살려주기 쉽지 않은 분야인데 문인회 한영시집 발간을 보게 돼 반갑다”고 축사했다.
시집에는 33명의 문인회 회원이 2점씩 내놓은 총 66점의 작품이 영어와 한국어로 수록됐다.
박현숙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는 개회사, 김혜정씨의 피아노 연주, 축사, 유경찬 시인의 하모니카 연주, 작가 소개, 번역인 소개 및 감사패 증정, 시낭송, 박태영씨의 축가, 답사, ‘고향의 봄’ 싱얼롱 순으로 진행됐다.
<정영희 기자>
<시집 수록 회원 명단>
강혜옥, 권귀순, 권영은, 김경암 스님, 김 령, 김인기,김행자, 노세웅, 박 앤, 박양자,박현숙, 오요한, 유경찬, 유양희, 윤미희, 윤학재, 이경주, 이영자, 이은애, 이정자, 이천우, 이택제, 이혜란, 임창현, 장혜정, 전현자, 정애경, 정영희, 조형주, 최은숙, 최임혁, 최현규, 허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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