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린 고교에 재학중인 조영준군(11학년)이 장애우들에 대한 봉사 활동으로 지역 로타리 클럽으로부터 청소년 봉사상(Youth Service Award)을 수상했다.
맥클린 로타리 클럽은 지난 9일 연례 봉사상 수여식을 갖고 조 군을 포함해 고등학생 5명에 대해 청소년 봉사상과 함께 각 400달러의 부상을 전달했다.
지역 신문인 맥클린 커넥션에 따르면 조 군은 지적 장애를 겪고 있는 특수 교육 학생들을 돕기 위해 학습 지도와 멘토링 및 체육 활동 프로젝트를 제공하는 ‘파트너십(PARTnership)’이라는 단체를 2년전부터 설립,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조 군은 이와 함께 장애인 올림픽에 참가하는 2개 농구팀과 축구팀에 자원 봉사하는 한편 자폐증과 다운 증후군이 있는 학생 12명을 위한 치료요법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조 군이 장애우들에 대한 봉사에 나선 배경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됐다.
조 군은 “나에게는 자폐증을 앓는 동생이 있는데 3년전 가족과 함께 이민 왔을 때 적응을 힘들게 하는 것을 보고 장애우 학생들과 함께 일하면 동생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 후 2년이 지난 뒤 파트너십 단체를 설립해 장애우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군은 현재 코리안 헤리티지 파운데이션의 회장으로, 교내 로타리 클럽 인터랙터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중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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