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한인인 연극배우 미란 파월(43)씨가 버지니아 맥클린 소재 ‘퍼스트 스테이지(1st Stage)’에서 공연 중인 ‘험블 보이’의 여주인공으로 열연 중이다.
지난달 26일 시작돼 이달 18일까지 계속되고 있는 연극에서 파월씨는 여주인공 플로라 험블 역을 맡아 매 주말 무대에 서고 있다.
헬렌 헤이즈 어워드 수상작인 ‘험블 보이’는 영국 작가 샬럿 존스의 작품으로 지난 2001년 런던에서 초연됐던 유명 작품.
영국 귀족사회, 전형적인 영국 가든을 배경으로 꿀벌을 연구하는 과학자인 아버지의 죽음과 장례과정에서 케임브릿지 대학 교수인 아들 펠릭스 험블과 상류사회의 전형인 어머니와의 마찰 등을 통해 인간의 이중성과 위선 등을 코믹하게 다루고 있다. 리 가드너씨가 연출을 맡았다.
텍사스에서 제임스 파월씨와 이복신 씨 사이에서 출생한 미란씨는 13~14세부터 모델과 연극배우로 활동했으며 버지니아 샌틸리 고교 졸업 후 스미스 칼리지와 브리검 영 대학에서 연극과 영문학을 전공한 후 케네디 센터 및 DC 포저 극장 등에서 공연했다.
공연은 금요일(오후 8시), 토요일(오후 2시, 8시), 일요일(오후 2시, 7시)에만 막을 올린다. 입장 티켓은 15~25달러.
자세한 내용은 웹 사이트(www. 1stStageTysons.org)를 참조하면 된다. 공연은 훼어팩스 카운티 예술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장소 1524 Spring Hill Road.,
McLean, VA
문의 (703)854-185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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