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미주한인의 날 제정 기념 전국대회 및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가 오는 11월 19-20일 양일간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미주한인재단(총회장 정세권)은 10일 낮 타이슨스 코너의 우래옥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에 대한 세부일정을 확정했다.
미전역에서 2백여명이 참가할 이번 행사는 미주한인 지도자 초청 백악관 브리핑, 한미 중요 정책 포럼, 차세대 리더 특별강연, 공공분야 정치 지망생 장학금 수여, 자랑스러운 미주한인 대상 수여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에는 고교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차세대 지도자 150명과 재단 임원 및 관계자 50명이 참석한다.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자’는 취지하에 한인이민100주년 사업을 계승해온 미주한인재단은 2006년부터 전국대회와 차세대 청소년 지도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 첫날인 19일에는 백악관 브리핑이 열린다. 저녁에는 숙소인 타이슨스 코너의 쉐라톤 프리미어 호텔에서 기념만찬 및 시상식이 마련된다. 한인재단측은 올해는 자랑스러운 미주한인으로 3명을 선정, 시상한다. 다음날인 20일(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4시간 진행되는 차세대 컨퍼런스로 시작된다.
차세대 컨퍼런스 리더십에는 준리 태권도 원로사범이 강사로 초청된다.
차세대 청소년지도자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한인 청소년들은 각 지부에 연락을 하면 된다. 재단은 또 전국 26개 지회에서 추천을 받아 공공분야 정치 지망생 30명을 선발, 1인당 1,000달러씩 총 3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제 5회 전국대회 및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 준비위원장은 이은애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회장이 선임됐다.
정세권 총회장은 “이번에 백악관 브리핑이 재개된 것은 법률고문으로 영입된 도날드 콜맨 변호사로 인해 가능했다”고 말했다. “콜맨 변호사는 7선의 연방하원의원(텍사스, 민) 출신으로 현 집권여당에 다양한 인맥을 갖고 있어 앞으로 미주한인재단과 한인사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릴랜드 애나폴리스의 뱅크카드 서비스사인 MLS(머천트 링크스 서비스)의 필립 시에랄타 교육담당자는 임시총회장에서 정세권 총회장에게 차세대 장학금으로 1,000달러를 기탁했다.
전국대회 및 차세대 컨퍼런스 문의
(703)967-6234 정세권 총회장,
(571)235-8997 이은애 워싱턴 회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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