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60세 이상 10% 할인…加.美만 적용
대한항공은 밴쿠버에서 한국행 한공권을 구입할 때 오는 8월23일부터 만 60세 이상인 경우 실버 운임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버운임은 캐나다와 미국에서만 적용되어 정규 항공요금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대한항공 밴쿠버지사의 고종섭 지사장은 “추석인 9월22일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한달 전인 23일부터 경로 우대를 적용하기로 했다”면서 “항공권을 예약하거나 구입 시에 만 60세 이상인 경우 이를 분명히 밝혀 실버 운임을 적용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 지점장은 “이미 발권을 하거나 요금을 낸 이후 실버 요금 할인이 소급 적용되지 않으므로 해당하는 경우 반드시 미리 확인해 할인된 요금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실버 운임은 한국에서 밴쿠버행의 경우가 아닌 밴쿠버에서 한국행의 경우에만 적용된다. 아직은 캐나다와 미국에만 실버 운임이 실행되고 나머지 지역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밴쿠버 한인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실버 운임이 적용된 이후에 탑승할 때 여권 등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도 있다.
report02@koreatimes.com
http://ikoreatimes.com/detail.php?number=4341&thread=22r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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