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최광희)는 오는 25일(토) 오전 11시부터 볼티모어 시청앞 광장에서 개최하는 제33회 코리안 페스티벌(메릴랜드 한인의 날)에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최광희 회장은 “올해는 선거의 해로 한인사회의 발전 모습과 단합된 힘을 주류사회에 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리안 페스티벌을 통해 한인들이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제 역할을 담당하고, 기여함을 과시하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O)가 볼티모어시에서 치르는 행사이니만큼 적극 협조하고, 롯데플라자와 H마트 등 대형식품점이 특별후원한다”며 “행사 참가는 물론 각종 부스 신청 및 행사자원봉사자 참여로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코리안 페스티벌의 일정은 오전 10시 50분 사랑의 교회 국악팀의 풍물놀이로 개막, 오전 11시 개회 선언과 함께 어린이 사생대회가 시작된다.
오후 12시까지 이희경무용단과 워싱턴한국무용단의 고전무용이 이어지고, 정오에는 빅토리 태권도장의 태권도 시범과 메릴랜드 애비뉴 데이케어 센터 무용단의 고전무용,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현악 4중주가 펼쳐진다. 이 때 투호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장기, 엿치기 등 민속놀이가 진행돼 관람객들이 정겨운 우리 전통놀이를 직접 즐기게 한다.
오후 1시 기념식을 가진 후 모든 관람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박 터뜨리기와 줄다리기 청백전이 열리며 한판의 주부 회원들이 모듬북 연주를 선보인다. 오후 2시 사생대회 마감과 함께 US태권도아카데미(관장 이준걸)의 태권도시범, 글로리아합주단의 크로마 하프 연주, 볼티모어 노인센터 무용단의 고전무용, 드보라 선교단의 워십 댄스 등 볼거리들이 줄을 잇는다.
오후 3시 사생대회 시상과 함께 라인댄스 시범 및 경연과 송편을 직접 빚어 맛보는 순서가 이뤄지며, 댄스 원 아카데미의 소고춤, SGI 문화공연팀의 난타, 오후 4시 한복 맵시 경연대회, 평양예술단 공연 등이 이어진다.
오후 5시 성인 노래 자랑대회 후 풍물패 한판이 대규모 대동놀이를 펼치며, 오후 6시 청소년 탤런트쇼, 오후 7시 시상과 함께 폐막한다.
행사 중간중간에 경품추첨도 있다. 오후 2-4시에는 영사업무가 실시되며, 아시안 아메리칸 건강관리 센터의 의료진이 무료 건강검진과 독감예방접종(20달러)을 한다.
한편 청소년 탤런트 경연대회와 성인 노래자랑대회는 18일(토) 콜럼비아 소재 메릴랜드한인회관에서 예선을 갖는다.
예선 신청 김용익 준비위원 (202)288-3251. 청소년은 오후 5시, 성인은 7시이다.
신청 및 문의 (410)302-6050
772-5393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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