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에서 볼티모어카운티로 이전한 한인 자동차 유리 와이퍼 회사가 지역사회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SAVER 오토모티브(대표 이인선)는 28일 헤일도프 지역의 사우스웨스트 엔터프라이즈존에 2.5에이커 부지의 10만1,750 평방피트 사무실 및 웨어하우스 입주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1991년 설립된 각종 차량 와이퍼 전문 제조회사이다. 이 회사의 제품은 ‘굿이어’ 제품으로 미 전역의 코스코 등에 납품되고 있으며, 유럽, 멕시코, 캐나다에도 수출하고 있다.
입주식에는 짐 스미스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등 지역 주요 인사들 및 언론들이 대거 참석, 관심을 나타냈다.
스미스 이그제큐티브는 “제조업체들이 인건비가 싼 중국이나 멕시코 등으로 옮기는데 반해 이번 이전은 매우 상징적”이라며 “앞으로 지역 정부와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경제를 살리고 고용을 창출해야 한다”고 축하를 했다. 스미스는 이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회사는 카운티 정부의 도움으로 600만달러의 산업기금 지원을 받아 빈 건물을 인수해 개조했다. 카운티 정부는 내부 업그레이드, 직원 교육 및 면세 혜택 등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카운티 관계자들은 이 회사의 이전으로 73개의 일자리가 옮겨왔으며, 향후 2년내 직원이 150명까지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반겼다.
사라 베인즈 주하원의원은 “고용 창출로 미국 경제 회복에 기여한데 감사한다”고 격려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년간 한 길을 걸으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주류사회의 인정을 받아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유지형 총국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