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하이즈만트로피 수상 후보로 꼽히는 어번 쿼터백 캠 뉴턴.
올 시즌 대학풋볼 내셔널 타이틀전에서 맞붙는 어번의 쿼터백 캠 뉴턴과 오리건 러닝백 라마이클 제임스가 시즌 최우수 선수상인 하이즈만 트로피를 놓고도 경쟁하게 됐다.
뉴턴과 제임스는 스탠포드 쿼터백 앤드루 럭, 보이지 스테이트 쿼터백 켈렌 무어와 함께 6일 하이즈만 트로피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하이즈만 트로피 시상식은 오는 11일 뉴욕에서 열리는데 현재로선 어번을 1위로 이끈 뉴턴이 단연 독보적인 수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뉴턴은 올해 패싱으로 2,589야드와 28개 터치다운, 러싱으로 1,409야드와 20개 터치다운을 뽑아내 전 플로리다 쿼터백 팀 티보우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러싱과 패싱으로 모두 한 시즌에 20개 터치다운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한편 스탠포드를 전국랭킹 5위로 이끈 쿼터백 럭은 7일 팩-10 컨퍼런스 ‘올해의 공격수’로 선정됐다. 올해 스탠포드를 11승1패로 이끈 럭은 전국랭킹 2위로 내셔널 타이틀전에서 나서는 오리건의 러닝백 제임스를 제치고 팩-10 최고의 공격수 영예를 차지했다. 팩-10 올해의 수비수는 오리건 스테이트의 디펜시브 태클 스티븐 페아에게 돌아갔으며 오리건의 칩 켈리 감독이 팩-10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편 대학풋볼 최우수 라인배커에게 수여되는 버트커스상은 텍사스 A&M의 라인배커 본 밀러는 수상했다.
올해 9.5개의 쿼터백 색(Sack)을 기록, 2년 연속 빅-12 컨퍼런스 1위를 차지하고 태클 59개와 펌블유도 3개를 기록하는 등 눈부신 활약으로 텍사스 A&M(9승3패)이 카튼보울에 초청받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 밀러는 7일 캠퍼스에서 이 상의 이름을 제공한 딕 버트커스로부터 직접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UCLA의 아킴 에이어스는 밀러, 루크 쿠에클리(보스턴칼리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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