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태클을 당하다 보면 다칠 때가 있기 마련이다.
스미스도 시즌 마감
리시버만 5명째
뉴욕 자이언츠의 정상 복귀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지난 13일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21-3으로 완파한 경기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주전 와이드리시버(WR) 스티브 스미스(25)에 15일 수술을 받고 시즌을 접어야한다는 진단이 떨어졌다.
2008년 수퍼보울 XLII(42) 챔피언 자이언츠는 ‘차’가 하나 떨어진 셈이다. 지난해 쿼터백 일라이 매닝의 패스를 무려 107차례나 받아 1,220야드를 전진했던 무기를 잃은 타격이 크지 않을 수가 없다.
지난해 올프로로 뽑혔던 USC 출신 WR 스미스는 가슴 근육 파열로 그 전 4경기에도 빠졌는데 돌아오자마자 시즌이 끝나는 무릎부상을 당한 불운에 울었다.
자이언츠는 올해 스미스를 제치고 팀의 넘버원 타깃으로 떠오른 반대쪽 WR 하킴 닉스(22)도 최근 다리 부상으로 3주 만에 돌아왔다. 그리고 제3의 WR 마리오 매니행은 히프 부상으로 이번 주 경기 출장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매닝햄은 러닝백 브랜든 제이콥의 73야드 질주 때 블로킹을 하다가 다쳤다고 말했다.
닉스는 스미스의 부상에 대해 “김이 빠진다. 하지만 그게 풋볼이다. 풋볼에서는 그런 일이 벌어지게 마련이다. 그가 없어 내가 더블팀으로 묶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의 빠른 회복을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자이언츠는 올해 그밖에도 도메닉 힉슨, 시뇨리스 모스, 빅터 크루스, 람세스 바든 등 다른 WR이 줄줄이 부상이 이미 시즌을 접은 ‘WR 종합 병원’이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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