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아시안컵
▶ 인저리타임 동점골로 패배 모면, 1-1
요르단전에서 요시다 마야(오른쪽)가 종료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낸 뒤 일본선수들이 서둘러 볼을 킥오프지점으로 가져가고 있다.
중국은 쿠웨이트 완파
아시안컵 역대 최다 우승(4회)에 도전하는 일본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4위인 중동의 복병 요르단과 혈투 끝에 후반 인저리타임에 천금같은 결승골로 힘겹게 무승부를 거뒀다.
일본은 9일 카타르 도하 카타르 스포츠클럽에서 펼쳐진 요르단과의 2011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45분 하산 압델 파타흐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에 요시다 마야의 극적인 헤딩 동점골이 터지며 1-1로 비겼다.
일본은 정예멤버를 모두 투입해 일방적 공세를 펼쳤지만 요르단의 수비벽을 뚫지 못한 채 90분 내내 고질적인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다 마지막 순간 요시다가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 힘겹게 패배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같은 조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시리아의 경기에서는 시리아가 2-1로 이겼다.
FIFA랭킹 107위 시리아는 전반 38분과 후반 18분 혼자 두 골을 터뜨린 압델라자크 알 후사인을 앞세워 후반 15분 타이시르 알 자심이 한 골을 만회한 사우디아라비아(81위)를 꺾었다.
한편 A조에서는 개막전에서 개최국 카타르가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완패한 데 이어 8일 쿠웨이트가 중국에 0-2로 무릎 꿇으며 중동 2팀이 동반 탈락 위기에 몰렸다.
FIFA랭킹 87위인 중국은 지난 8일 벌어진 경기에서 후반 13분 장린펑의 30m 중거리 슛으로 기선을 잡았고 후반 22분에는 덩줘샹이 프리킥으로 한 골을 보태 쿠웨이트(102위)를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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