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6% 이상 보험혜택…NE주 모두 10위권 진입 강세
▶ 커몬웰쓰 펀드 발표
5년 전부터 전 주민 의료보험 가입 의무화를 실시하고 있는 매사추세츠 주가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비영리 기관으로 보다 좋은 의료보험 서비스 제공의 가능성을 연구하는 재단인 커몬웰쓰 펀드 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쓰 주는 헬스케어 서비스 접근성, 예방 및 치료, 어린이 건강 상태, 그리고 의료보험 형평성 등의 항목을 모두 종합한 결과 아이오와 주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매쓰 주에서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은 4퍼센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고, 3세 이전에 필요한 모든 백신의 접종을 받는 비율은 80퍼센트 이상이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영아사망률을 보였다. 3세 미만의 어린이들 중 필요한 백신의 접종을 받는 전국 평균 비율은 74퍼센트로 나타났다. 공동 1위를 차지한 매사추세츠 주와 아이오와 주에 이어 버몬트, 메인, 뉴 햄프셔, 그리고 로드 아일랜드 주가 각각 3~7위를 차지했고 커네티컷 주도 9위를 차지해 뉴 잉글랜드 내의 6개 주가 모두 10위 안에 랭크되는 어린이 헬스 케어에 있어서 앞서가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는 뉴 잉
글랜드 내의 주들이 치과진료를 포함한 의료서비스 공급과, 모든 헬스케어에 대한 접근성, 그리고 간이 진료소등이 포함된 의료서비스 제공의 편의성에서 앞서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고유의 헬스케어 관련 법안을 가지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가 이 랭킹에서 44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체 1위의 명성에도 아랑곳 없이 매쓰 주의 어린이들은 소아 천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자료는 매쓰 주 어린이 10만명 중 155명이 소아천식으로 의
료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미 전국 평균인 10만명 중 129명에 비해 높은 수치이며 다른 상위에 랭크된 주들의 평균인 10만명 당 56건에 비해서는 3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소아천식에 관한 통계는 매쓰 주의 의료보험 의무화 법안이 시행되기 이전인 2006년까지의 자료에 바탕을 둔 것이다.
이 밖에도 매쓰 주의 고교생들 중 3분의 2는 연방정부의 권장 1일 운동량에 미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전국의 고교생들은 56퍼센트가 연방정부 권장 운동량에 미달되고 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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