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ers, 씨혹스와 시즌 시즌개막 홈경기 승리
스탠포드 대학 풋볼팀의 헤드코치로 명성을 날리던 짐 할박을 새 헤드코치로 영입한 샌프란시스코 49ers는 2011년 시즌개막전에서 조 라이벌 시애틀 씨혹스를 홈에서 맞아 33대 17로 승리했다.
이로서 작년 시즌개막전 완패의 치욕을 이제나마 갚아줬다. 2005년 1차 첫지명으로 지금까지 이렇다할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 알렉스 스미스를 주전 쿼터백으로 또다시 내세운 49ers 공격팀은 예상대로 작년과 별다르지 않았다.
49ers수비팀이 여러번 쌕을 하며 꾸준히 공을 돌려받았지만 간판스타 러닝백 프랭크 고어 마저 발이 묶이며 1쿼터내내 득점은 커녕 1다운을 단 한번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49ers는 수비팀과 스페셜팀의 활약으로 씨혹스를 자기진영 2야드에 묶어놓았고 공잡이 테드 긴의 31야드 펀트리턴으로 씨혹스 진영 27야드에 공을 갖다놓은 결과 2쿼터에서야 필드골로 경기 첫 점수를 기록하여 3대0으로 리드를 잡았다. 수비팀의 꾸준한 활약으로 필드골을 2개 추가하며 9대0이됐고 탄력받은 공격팀은 스미스의 러닝 터치다운으로 전반전을 16대0으로 끝냈다. 후반전에서 씨혹스가 터치다운 2개를 성공시키고 필드골을 주고받아 19대17로 바짝 추격하며 경기의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하지만 테드 긴이 102야드 킥리턴 터치다운과 55야드 펀트리턴 터치다운을 59초만에 연속으로 성공시켜 씨혹스의 무력화함으로 대승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한 경기에서 킥리턴 터치다운과 펀트리턴 터치다운을 성공시킨것은49ers 구단 역사상 처음이며 같은 선수가 그런것은 NFL 역사상 12번째이다.
레이더스, 브랑코스와 시즌개막 원정경기 승리.
작년 공격코치였던 휴 잭슨을 헤드코치로 승진시킨 오클랜드 레이더스는 시즌 개막전 덴버 브랑코스와의 월요일밤 원정경기에서 수비팀의 활약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레이더스는 첫 공격 플레이에서 펌블로 자기진영 15야드에서 공을 뺏기며 필드골을 내줘 0대3으로 뒤졌다. 하지만 곧 수비팀이 브랑코스의 펀트를 블락함으로 브랑코스 진영 43야드에 공을 갖다놓았고 레이더스 공격팀은 러닝백 데런 맥패든의 20야드 러닝플레이에 힘입어 2쿼터초에 쿼터백 제이슨 캠블이 풀백 말셀 리스에게 터치다운패스를 성공시켜 7대3으로 리드를 잡았다.
수비팀이 브랑코스 러닝백 노샨 모레이노를 펌블시키는 등 활약함으로 2개 필드골을 추가해 13대3으로 점수차를 넓혔고 2쿼터말 브랑코스 쿼터백 카일 올튼의 패스를 인터셉션하여 전반전 종료와 함께 키커 스베스찬 재너카우스키가 NFL 기록 63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켜 16대3이됐다.
레이더스가 후반전 첫 펀트에서 90야드 펀트리턴 터치다운을 허용하고 필드골까지 내줘 16대13이됐으나 4쿼터에서 브랑코스의 올튼이 공을 놓치며 펌블하고 맥패든의 47야드 러닝이 캠블의 1야드 러닝터치다운으로 이어지며 23대13이됐다.
경기말에 올튼이 5플레이어에게 패스를 성공시키며 80야드 공격드라이브로 터치다운하여 23대20으로 바짝 추격했지만 다시 공격할 기회를 주지않아 엉성하나마 시즌개막전에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 49ers의 테드 긴 주니어(19) 선수가 11일 열린 시애틀 시혹스와의 경기 4쿼터에 55야드 펀트 리턴을 득점으로 연결시킨후 자축댄스를 추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