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ers, 벵골스와의 원정경기서 힘겨운 승리``
샌프란시스코49ers는 신시내티 벵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공격팀의 부진함에 불구하고 막강한 수비팀의 선방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리그 1위 러닝수비로 경기에 임한49ers는 예상대로 지상공격을 잘막아냈으나 벵골스의 신참 쿼터백 앤디 달튼의 패스에 연속 뚫리며4야드진영까지 밀렸다. 하지만 골라인수비로 필드골만 내주어 0대3이됐다. 첫드라이브후 철통수비로 꾸준히 공을 돌려받았지만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와 49ers 공격팀의 러닝과 패싱이 전혀 풀리지 않고 쌕도 여러번 당하며 반칙도 전반전에만 6번씩 범해 득점의 기회도 없이 전반전을 0대3으로 끝냈다. 3쿼터후반에서야 타잇엔드 버논 데이비스의 39야드 패스켓치로 필드골을 얻어내 3대3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 부진하던49ers는 러닝백 프랭크 고어가 펌블하며 공을 내주고 결국 필드골을 허용하여 경기 9분을 남기고 3대6으로 리드를 다시 내줬다. 하지만49ers가 고어 대신 경기에 임한 신참 러닝백 켄덜 헌터의 11야드 런에 힘입어 드디어 공을 움직이기 시작했고 헌터의 7야드 러닝터치다운으로 경기종료 4분을 남기고 10대6으로 리드를 잡았다. 경기말49ers수비팀이 달튼의 패스를 2번이나 인터셉션 하며 공을 계속 뺏어왔고 필드골을 추가해 13대6이됐다. 경기종료 8초에49ers가 작전상 세이프티 당하며 13대8로 승리하여 시즌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
``레이더스, 젯츠와의 홈경기 승리``
시즌시작 2주를 원정경기에 임했던 오클랜드 레이더스는 공수 강팀으로 인정받는 뉴욕 젯츠와의 홈오프너에서 예상밖으로 선전하며 달콤한 승리를 얻어냈다. 레이더스는 첫드라이브부터 젯츠의 25야드 반칙과 함께 6플레이 74야드에 주전 러닝백 데런 맥패든의 7야드 러닝터치다운으로 7대0 리드와 함께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젯츠의 베테랑 러닝백 르데이니언 탐린슨의 74야드 질주가 쿼터백 마크 산체스의 1야드 러닝터치다운으로 이어지며 7대7 동점이됐다. 2쿼터에 들어서며 산체스가 탐린슨에게 18야드 패스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7대14로 뒤지기 시작했고 레이더스 키커 스베스찬 제니카우스키가56야드 필드골에 실패한것이 젯츠의 필드골로 이어져 7대17이됐다. 그러나 곧 맥패든의 70야드 러닝터치다운으로 14대17로 추격했고 전반전 종료와 함께 제니카우스키가 54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킴으로 17대17이됐다. 3쿼터말 신참 공잡이 드나리어스 무어의 23야드 엔드어라운드 러닝터치다운으로 다시 24대17로 리드를 잡았고 다음 킥오프에서 젯츠가 펌블함으로 젯츠진영 13야드에서 공을 다시 뺏어왔다. 결국 4쿼터 시작과 함께 러닝백 마이클 부시의 1야드 러닝터치다운으로 31대17이됐다. 산체스가 지난 2년간 불법총기소지로 교도소생활을 했던 공잡이 플락시코 버러스에게 16야드 패스터치다운을 던지며 31대24로 추격해 왔지만 제니카우스키가 49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34대24로 승리하여 시즌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
<성희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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